Nothing Phone(1) 1년 8개월차 오너의 CMF 워치 프로 구매 후기(w. 낫싱폰1 구매썰 주저리...)

안녕하세요.. RTT (아마) 8년차 회원 겸 컴공과 코딩노?예이자 홍대 호소인 TRUENO입니다

회원분들은 아시겠지만.. 바야흐로 저의 22년 6~7월 군대전역 시즌.. 전 뭘 쥰@내게 샀습니다.

제 쌈@뽕한 애마 중고 쏘나타 한대
얼마전 침수사고로 용산 다녀온 TFG7277LC
미밴드 7과 그외 컴퓨터 주변용품… 등등
하지만 그중에서 RTT내에서도 나름 화제가 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Nothing Phone(1) 구매썰 주저리..

…네 전 한때 화제기도 했고 지금도 신제품 나올때마다 리뷰채널에서 주목을 은근 받는 영국의 스타트업 Nothing사의 Phone(1) 제품을 쿠*에서 주문이 뜨기 무섭게 구매했습니다. 당시에는 12/256은 공식 판매 전이였기에 8/256 화이트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그때 당시 제가 구매한 가격이 아마 659,000원 이였을겁니다.
당시에도 나쁘지 않은 가격에 쌈@뽕한 영국제 휴대폰이 나온다는 사실에 화제가 많이 되었죠. 당시 제가 사용하던 녀석이 LG V50S 중고폰이였습니다. (당시 잘 쓰고 지금도 아카이브용으로 들고있습니다) 군대에 있어서 자주 쓰지도 못해서 그냥 중고 쓰다가.. 저도 나온다는 얘기 듣고 전역하고 몇일뒤 기변했습니다. 무려 세컨폰도 아니고 메인폰을요..

솔직히 잘 쓰고 있습니다만.. 가끔 렉걸리면 화가 납니다 ㅋㅋㅋㅋ… 기변마렵다가도 뒤에 글리프(LED)와 디자인 보면서 진정시키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낫싱에서 나온 3대의 폰중 폰1이 제일 이쁘다 생각하기에.. 무엇보다 제가 홍대병 걸렸는지 요즘 휴대폰들 볼때마다 독특한 맛이 없어서 기변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진 않더라구요.. 특히나 전 뽑기운이 좋았는지 낫싱폰1 유저들이 다들 하나쯤 가진다는 불량 하나 없어서 확실한건 2년차는 무조건 달성할듯 합니다. 아 먼지 하나 티안나는거 들어가있긴 하네요..

뭐 아무튼 그렇게 1년 6개월쯤 되었을때 CMF라는 회사에서 워치가 하나 나온다 합니다.
CMF.. 사실 그냥 낫싱사의 서브브랜드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실제로 회사의 사이트나 인스타그램 등지에서도 CMF by nothing이라는 문구를 강조하구요.

근데 왜 2개월지난 지금에서 뒷북 치냐 할수도 있는데.. 예.. 뭐 얼마전 당ㅇ마켓에서 샀습니다 ㅎ 원래 미밴드 7을 가끔 썼으나 화면 큰게 사고싶었는데 당ㅇ에서 좋은 가격에 올라와서 못참고 그만.. 마침 포럼도 생겼겠다 여기다 주저리 후기글 써봅니다.

사실 실사용 기간은 4일정돕니다 ㅎㅎ,

디자인

박스와 함께 찍은 디자인 외관샷입니다.
박스는 그냥 종이 같아요.. 낫싱폰 샀을때 그 느낌입니다. 박스가 엄청 얇았거든요 휴대폰치고.

디자인 첫인상은 아마 다들 비슷할겁니다. 애플워치.

다만 이친구는 디자인이 저의 낫싱폰1 마냥 더욱 깻잎통스럽고 애플워치 보다 좀 더 큽니다.
제 주변에 애플워치 쓰는분들 대부분 40/41mm 유저분들이 많아 유난히 더 그렇게 느끼기도 하네요

현재 CMF워치에 필름이 해외직구로만 구할 수 있어 배송 대기중 애플워치 45mm용 필름을 사용중입니다만.. 어느정도 커버는 되지만 풀커버가 안됩니다.

스트랩

순정으로 주는 스트랩은 흔한 실리콘 소재입니다.
제가 여태껏 찼던 시계들은..
지샥 빅페이스 (GA-110C)
지샥 머드맨 (일명 PX시계)
미밴드 3~7(6 제외)

이렇게 차봤는데 지샥은 써보신분들 아시겠지만 플라스틱인가 싶을정도로 딱딱하고
반대로 미밴드는 전 시리즈 실리콘이 꽤 부드러운 편입니다.

근데 CMF는 더 부드럽습니다.
착용했을때 두꺼워서 좀 불편하면 어쩌지 했는데.. 세게 조여도 시계줄이 안아주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전 싸제로 메탈 시계줄 주문했습니다.. 전주인분이 이거차고 연초를 좀 피셨나봐요..^^

시계줄 디자인은 심플하다 한마디면 정리됩니다.
동그라미 세개 모양의 CMF로고로 포인트를 잘 준거 같아요

시계줄 사용방식은 갤럭시 워치의 방식이랑 같습니다.
끼울땐 쇠 튀어나온 부분 밀어넣음 되고 탈거할땐 걸쇠를 땡기면 빠집니다.

다만 시계줄 남은 부분을 정리하는 방식이.. 제가 제일 싫어하는 방식입니다. 안으로 밀어넣는거요.. 이거때매 싸제 시계줄을 구매하는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UI

AOD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로 미밴드에서 넘어오고 이게 제일 좋았습니다.

사실 미밴드7도 AOD는 있는데.. 그냥 낫싱폰 깔맞춤이라 좋더라구요 ㅎ..

배경화면입니다.(배경사진은 제 애마) 배경 사진 커스텀은 특정 테마만 가능하고 그외에도 사진 설정은 못하지만 다양한 테마 설정도 가능합니다. 미밴드 처럼 테마 자작한걸 이식하는건 아직 못봤습니다.. 윗 사진에서 보신 다른 배경처럼.. 예 뭐 그냥 낫싱스럽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끌린걸지도요


위로 스와이프 하면 나오는 알림 화면입니다. 사실 이건 미밴드때도 됐던거라.. 카톡이나 문자의 사진을 보여주거나 하는 그런 기능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빠른 설정들이 있습니다.

이것마저도 낫싱폰과 닮았습니다.(사실 구글순정이랑 차이는 많이 안납니다.)

아래부터는 좌우로 스와이프 하면 나오는 화면들입니다. 빠르게 넘어갈게요


활동 기록


심박수 측정


날씨창(화면 살짝 가린건 제 위치정보가 나와서..ㅎㅎ)
사실 이것도 낫싱폰의 날씨앱과 비슷합니다


수면체크
이 기능이 진짜 좋습니다. 미밴드보다 잘 나오는거 같아요



전화 메뉴와 다이얼
(최근 통화와 자주 쓰는 연락처는 프라이버시 문제로 패스)
아 참고로 통화기능은 별로입니다. 상대측에서 소리가 잘 안들린다더군요..
근데 요새.. 워치로 통화 잘 안하잖아요..?


마지막으로 옆에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들입니다

솔..직히 기능만 보면 5만원 전후의 스마트워치들과 별반 다를거 없다라고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마감이 너무 좋고 UI 커스텀이 너무 잘 되어있어 신품으로 사도 후회는 안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총평

여기부턴 텍스트만..

방금 말했던거기도 한데.. 5만원대랑 기능이 비슷하다라고 생각 하실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요즘 5만원대의 제품들이 가격대비 지원하는게 많아졌다라고 생각합니다. 가성비가 좋아진거죠.

가격대를 결정하는건 디자인과 마감, UI 커스텀이 얼마나 쌈@뽕한지, 전반적인 UX가 얼마나 좋은지.. 그러니까 기능이 아닌 얼마나 편하고 끌리는 제품인지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이 제품에 실망한건 딱 하납니다. 낫싱폰 자체적으로 연동성이 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미밴드를 쓸때 Zepp Life라는 앱을 깔아 썼는데 이번에도 CMF사의 앱을 깔았습니다.. 참고로 낫싱폰은 낫싱이어 시리즈를 연동시키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기본앱중에 Nothing X라는 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앱을 따로 깔라고 하네요..

다만 기기의 스마트폰 연동성이 안 좋다는게 아닙니다. 낫싱이라고 특별대우가 없어 삐졌을뿐..
휴대폰 앱도 굉장히 직관적인 UX를 제공하였고 Zepp life에 비하면 깔끔한.. 그야말로 낫싱스러운 앱이였습니다.

한글화도 정말 잘 했습니다. 미밴드를 쓸때는 한글화가 너무 아쉬웠는데 이 친구는 한글화가 깔끔합니다. 지원되는 언어가 20개 정도로 적은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구요. 긴 문장이 별로 없는 것이 도움이 되는거 같기도 하네요

외부 마감도 몇십만원대 제품에 밀리지 않는 수준이였습니다.
디자인도 좋았지만.. 아마 이거 차고 나가면 제가 낫싱폰 처음 샀을때 들었던 이거 아이폰이냐.. 그것처럼 이거 애플워치냐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걸로 예상이 됩니다..

아 참고로 페이기능은 없습니다.. 페이기능 쓰시려면.. 그냥 갤워치나 애플워치 알아보시는게..

결론

아직 스마트워치가 없거나.. 저가 모델에서 10만원 언더로 기변을 해야겠다 하면 저는 CMF 워치 프로 추천 자신있게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연식 얼마안된 갤워치나 애플워치에서 기변은.. 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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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 광고 아님. 진짜 다 걸고 아님.

2개의 좋아요

AOD 지원하는건 쌈@뽕하네
리뷰 잘 봤어

손목에서 빼면 알아서 꺼지는게 굉장히 맛@탱도리…